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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에이스' 이소영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이번주 결장한다.
들것까지 들어왔지만 이소영은 다시 일어났다. 자신과 충돌해 쓰러진 이소영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던 메가가 이소영이 일어나자 손을 내밀었고, 메가의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쉽게 충격이 사라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소영은 그대로 코트를 떠났다.
고희진 감독은 "병원에서 검사는 다 받았는데 문제는 없다고 한다. 가벼운 뇌진탕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래도 병원에서 휴식을 권유하더라. 문제는 없지만 머리를 세게 부딪혔으니까 관찰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너무 세게 부딪혔다"고 이야기 했다.
메가도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희진 감독은 "많이 미안해한다. 근데 메가도 그날 머리를 부딪혀서 아팠다고 하더라. 다행히 메가는 괜찮다고 한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