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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리시브가 되든 안되든 속공 움직임이 나와야하는데…"
주전 세터 김지원이 흔들렸고, 신인 이윤신은 아직 역부족이었다. 블로킹 수 2대12의 차이가 이날의 승패를 갈랐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결국 김지원이 안정감을 찾아야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리시브 정확도도 흔들리고, 블로킹을 따돌리는 스킬도 부족하다.
"김지원의 공이 실바 쪽으로 많이 몰리고 있다. 지금 70% 정도는 2블로킹을 달고 때리는 것 같다. 올시즌 끝날 때까지 고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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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과 이윤신 외에 아시아쿼터 세터 톨레나다가 있지만, 현재로선 전력 외다. 1라운드에 잠깐씩 기용된 이후 출전이 없다. 차 감독도 "선수나 나나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
"결국 1세트에 24-25에서 상대 범실이 나왔는데 터치아웃이 된 게 가장 아쉽다. 실바의 컨디션도 정상이라고 하긴 좀 그렇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