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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GS칼텍스의 홈구장은 장충체육관이다. 12월에는 6경기 연속 원정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의 승점은 22점. 1위 흥국생명(32점) 2위 현대건설(29점)과의 차이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두 팀이 강하다. 인정할건 인정해야한다"면서 웃은 뒤 "우리팀이 봄배구를 가기 위해선 4~6위팀과의 격차를 벌려야한다. 잡을 경기를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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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들중 아시아쿼터의 덕을 못보는 유일한 팀이다. 필리핀 세터 톨레나다를 영입했지만, 1라운드 때 3경기를 뛴 뒤 웜업존만 달구는 상황.
차 감독은 "톨레나다와 호흡을 맞추는데 투자할 시간과 여유가 부족했다. 그만큼 배구는 예민한 운동"이라며 아쉬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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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업은행전을 시작으로 6연속 원정이다. 차 감독은 "역시 3라운드가 제일 고비다. 진짜 승부가 나는 타이밍이다. 이번 라운드 성적에 따라 봄배구를 수월하게 갈 수도 있고, 6라운드까지 타이트할 수도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싫은 소리도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하는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 지금 우리가 3위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쳐줄만하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