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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관장 '캡틴' 이소영이 코트에 복귀했다.
경기전 만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올시즌 많은 걱정을 안고 출발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웃었다.
다만 리시브라인이 좀더 안정될 필요가 있다. "받고, 올리는게 좀더 안정되면 경기력의 기복도 좀 사라질 것이다. 2라운드부터는 순위 경쟁에 적극적으로 끼어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고 감독은 "비시즌엔 힘들지만 이 훈련을 이겨내야 긴 시즌을 뛸 수 있다는 얘길 많이 했는데, 정말 잘 따라와줬다. 또 이렇게 체계적인 웨이트를 해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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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는 히잡만 썼지 성격이 너무 좋다. 메가와 지아 두 외인 모두 복덩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메가의 MVP 수상을 축하해줬다며 "오늘 이겨야 소감을 밝힐 텐데"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어깨 수술 후 재활해온 이소영은 이날 올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엔트리에 복귀한다.
고 감독은 "풀타임은 쉽지 않다. 코트 적응도 해야한다. 몸상태는 내가 이소영은 아니지만, 연습 때 모습을 보면 60~70% 되는 것 같다. 훈련은 계속 참여했다. 상황에 맞게 쓰겠다"고 덧붙였다.
"주장으로서의 리더십이 남다른 선수다. 코트에 나와있는 것만 해도 도움이 된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