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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역대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과 국가대표 경력을 지낸 다양한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남자부에서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18-19 OK금융그룹, 19-20 현대캐피탈, 20-21 대한항공)와 그로저(15-16 삼성화재) 등 반가운 얼굴들이 또 한 번 V-리그의 문을 두드렸으며, 독일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고르 보가체프와 남자부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호세 마쏘(쿠바)등 선수들이 참가한다. 또한, 케냐와 튀니지, 우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 대륙 출신 선수도 7명이 참여한다.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거머쥔 캣벨과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켰던 흥국생명 옐레나 등이 재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쿠바 대표팀을 지낸 팔마 달리라, 세르비아 대표팀 경력의 반야 사비치 등 새로운 도전자들이 참가한다.
트라이아웃은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연습 경기 및 간담회를 거친 후 남자부 5월 8일(월), 여자부 13일(토) 각각 드래프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