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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연패 탈출 기세를 그대로 몰고 갔다.
이날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2득점 공격성공률 65.38%로 화력을 과시했고, 신영석과 서재덕 모두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뽐내면서 승리를 가지고 왔다.
1세트 초반 기세는 OK금융그룹이 끌고 갔다. 레오의 연속 백어택 득점에 이어 송명근의 서브에이스, 곽명우의 블로킹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점수를 벌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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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기세는 3세트까지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이 초반 레오의 화력을 앞세워 반전을 노려f지만, 이내 타이스와 서재덕의 연속 블로킹에 가로 막히면서 흐름을 가지고 오지 못했다. 여기에 OK금융그룹은 범실이 이어지면서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한국전력은 21-17에서 신영석의 서브에이스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18-24에서 박승수의 오픈과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 등을 앞세워 두 점 차까지 따라가며 막판 추격을 노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