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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연패 팀을 상대로 2세트를 25-15로 가볍게 이길 때만 해도 3세트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3세트에 역공을 맞아 25-27로 내주고 4세트마저 끌려가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이 살아나며 26-24로 경기를 마무리.
최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잘 됐던 것들을 잘 유지해서 끝까지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부침이 있었다. 그래도 이전과 다르게 이런 위기가 다가올 때 헤쳐나가는 모습들에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4세트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은 맞는 것 같다"면서 "몰아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을 때 마무리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