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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첫 연습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톱타자 김지찬은 멀티히트와 1득점, 1타점으로 날카로운 타격감을 뽐냈다. 구자욱도 2타수2안타 1볼넷 1득점의 100% 출루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디아즈가 4타수2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김영웅도 홈런 포함, 3타수2안타 1타점으로 하위타선의 뇌관 역할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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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레예스가 3이닝 동안 52구를 던지며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다. 4회부터 원태인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회까지 54구로 3이닝 1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김태훈 임창민 김재윤이 7,8,9회를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영봉승을 지켰다.
허준혁 김재웅(1실점) 김정운(1실점) 이강준이 1이닝씩 이어 던졌다. 5안타 무득점에 그쳤던 타선에서는 박찬혁이 유일하게 3안타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