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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주포 안드리치 무릎 상태는…사령탑 "아직 좋지 않다"[수원브리핑]

이승준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18:28 | 최종수정 2022-11-15 19:25


◇우리카드 레오 안드리치. 사진제공=KOVO

[수원=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우리카드 주포 레오 안드리치 무릎 상태가 아직 100% 회복되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8점으로 4위인 우리카드는 3위 KB손해보험과 1점 차다. 이날 승리한다면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지난 경기부터 팀의 핵심 공격수인 안드리치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안드리치의)무릎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 아직도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2연패에 빠져있던 우리카드는 5연승을 달리던 대한항공을 5세트 접전 끝에 잡아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2연패하고 이겨서 분위기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과의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신 감독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신 감독은 "타이스가 하이볼을 잘 때린다. 어려운 공을 잘 처리해 성공률이 높다. 쉬운 경기는 없다고 본다. (한국전력에) 신영석과 함께 베테랑 선수들이 많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했다.

한국전력에는 신 감독이 지도했던 옛 제자 세터 하승우가 있다. 올 시즌 전 우리카드에서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로 됐다. 그에 대한 장단점이나 습관 등 누구보다 잘 안다.

"(하)승우는 속공과 라이트 토스를 잘한다. 오늘 경기에서 권영민 감독이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나 (김)광국이와 (하)승우에 맞춰 이미 준비를 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수원=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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