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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리그를 폭격 중인 니콜라 멜라냑을 상대하는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전략은 뭘까.
지난시즌 케이타를 연상케하는 공격력을 갖춘 니콜라 멜라냑이 KB손해보험에 버티고 있어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경기 전 만난 최 감독은 "연습경기 했을 때보다 기량이 훨씬 올라왔다. 힘이 좋은 선수라서 블로킹을 견고하게 할 생각이다"라며 "블로킹 1차 방어선에서 손에 맞고 튀지 않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연습경기 때도 몇 번 뒤집어서 이긴 적이 있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점수가 뒤져 있어도 이길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했다. 그게 이전 경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레올 까메호는 34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내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최 감독은 "처음에 왔을 때보다 현재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퍼포먼스가 더 좋아졌으면 한다"라며 "국내 리그 스케줄상 (경기가) 짧게 형성돼 있다. 이전에 한국에서 경험이 있어 2라운드까지 웨이트를 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에 더 신경쓰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의정부=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