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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시즌 초반이고 비시즌때 훈련을 성실히 소화했고 아직까지 체력적으로 문제는 되지 않는다."
경기전 만난 권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뀄다. 오늘도 스타팅 멤버는 그대로"라며 "선수들에게 크게 지시 내린 것은 없다. 우리 것만 착실하게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 덜 호스트와 임성진, 아포짓 스파이커로 서재덕, 미들블로커 신영석과 박찬웅, 리베로 장지원, 세터 하승우를 선발 라인업으로 꾸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 주전 리베로 장지원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장지원은 시즌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하며 한국전력 코트를 지켰다. 권 감독은 이날 경기 키플레이어로 장지원을 꼽았다.
권 감독은 "장지원이 디펜스 부분에서 리더가 돼 타이스 서재덕 임성진과 함께 강한 서브에 미리 대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격려했다.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과의 경기 이후 4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는 반응이었다.
권 감독은 "시즌 초반이고 비시즌때 훈련을 성실히 소화했고 아직까지 체력적으로 문제는 되지 않는다"라며 "웜업존에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어 걱정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