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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팬들의 환호 속에 V리그 복귀전을 펼쳤다.
당초 김연경은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이 KOVO컵에서 무리하게 출전할 이유가 없었다.
경기력이 올라올 때까지 컨디션 조절이 필요했지만 팀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최근 팀 내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코로나에 확진되며 경기에 나설 선수가 부족했다.
김연경조차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질 않아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을 강행했다.
컵 대회가 열리는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은 만원관중을 이뤘다. 돌아온 배구여제 흥국생명 김연경과 IBK기업은행 김희진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배구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은 자신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많은 배구팬들을 위해 선발 출전을 강행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연경이 코트에 나서자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배구여제의 귀환을 반겼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배구팬들 앞에서 열린 컵대회 열기는 무더운 여름 날씨보다 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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