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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전력이 장병철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한국전력은 새 감독 선임을 통해 적극적인 선수 육성과 함께 역동적인 팀으로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장 감독은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3시즌 동안 한국전력을 맡았다. 첫 시즌엔 팀이 꼴찌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엔 FA 박철우를 영입하고 시즌 중 과감한 트레이드로 신영석 등 베테랑을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려 18승18패의 성적으로 5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엔 또 한단계 발전했다. 20승16패로 4위가 돼 2016~2017시즌 이후 5시즌만에 봄배구에 진출했다. 또 우리카드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한국전력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이끌기도 했었다.
재계약이 유력해 보였으나 한국전력은 의외의 선택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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