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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재계약 유력했는데...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과 이별. 새감독 찾는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4-15 18:58 | 최종수정 2022-04-15 19:0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3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의정부=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3.3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전력이 장병철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한국전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병철 감독과의 계약 만료를 알렸다.

한국전력은 "지난 3년간 장병철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팀 성적을 꾸준히 향상시킨 공헌을 인정하여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도 했으나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 등을 고려하여 재계약을 포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새 감독 선임을 통해 적극적인 선수 육성과 함께 역동적인 팀으로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장 감독은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3시즌 동안 한국전력을 맡았다. 첫 시즌엔 팀이 꼴찌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엔 FA 박철우를 영입하고 시즌 중 과감한 트레이드로 신영석 등 베테랑을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려 18승18패의 성적으로 5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엔 또 한단계 발전했다. 20승16패로 4위가 돼 2016~2017시즌 이후 5시즌만에 봄배구에 진출했다. 또 우리카드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한국전력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이끌기도 했었다.

재계약이 유력해 보였으나 한국전력은 의외의 선택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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