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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GC인삼공사 배구단이 감독 교체를 선언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신임 구단주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며, KGC는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삼공사는 새롭게 부임할 감독에게 신인선수 육성을 주요 과제로 제공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역할과 도전을 맡길 계획이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했다. 순위를 한단계 끌어올리긴 했지만, 시즌 종료 기점으로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이는 무려 16점에 달했다. 이소영 박혜민 등을 영입하며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한 구단을 만족시키기엔 어려운 성적이었다. 특히 1라운드 이후 경기력 자체가 급격히 떨어졌다.
인삼공사는 이선우 고의정 정호영 박은진 등 리그에서 가장 풍부한 유망주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망주들의 성장세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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