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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3월 5일 재개' V리그 남자부 준PO-PO '단판승'·챔프전 3전2선승제로 축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02-25 15:05


러셀(중앙)을 비롯한 삼성화재 선수단.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V리그 남자부의 경기 일정이 재편성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V리그 남자부가 오는 3월 5일삼성화재-대한항공전부터 재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3월 30일 KB손해보험-한국전력전을 끝으로 6라운드 경기가 모두 종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OVO는 지난 24일 '지난 23일 삼성화재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추가 확진 선수의 검체 채취일로부터 10일 뒤인 내달 4일까지 남자부 일정이 중단돤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도 결정됐다. KOVO는 '리그 중단 기간 14일 초과로 잔여시즌 경기일을 축소해야 하는 코로나19 통합 대응 메뉴얼에 따라 실무위원회를 거쳐 정규리그 경기 수 유지,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로 의견을 모았다'며 추후 리그 일정 재편성 뒤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자부는 기존 단판승과 3전 2선승제로 운영되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모두 단판승으로 축소됐다.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도 3전2선승제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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