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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축 선수들이 많이 피곤해해서 연습에도 참여를 많이 못했다. 그런 상황이니까(좋은 경기를 펼치기 어렵다)."
2점차 접전을 벌인 2세트를 제외하면 시종일관 상대 기세에 휩쓸렸다. 엘리자벳(17득점)이 분투했지만, 산타나(24득점) 김희진 표승주(이상 11득점) 삼각편대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형실 감독은 "남은 경기에선 어린 선수들에게 최대한 경험을 쌓게 해주려고 한다"고 운을 ?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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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의 중심에 '전체 1순위' 세터 박사랑이 있다. 그는 "박사랑이 자꾸 점프 토스를 하려고 한다. 점프 토스는 공이 네트 상단에 갔을 때나 하는 건데"라며 "공격수들이 지쳐있으니까 한번쯤은 엘리자벳에게 제대로 몰아줬으면 싶은데, 세터들이 부담스러운 건지 당황한 건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시즌부터 센터로 변신한 하혜진에 대해서는 "센터 전업은 성공이다. 다만 세터들이 속공을 못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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