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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공률 1위' 강소휘 앞세운 GS칼텍스, 안방서 1R 1위 현대건설 만났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1-11-10 10:33


사진제공=GS칼텍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GS칼텍스 Kixx가 2라운드 첫경기 승리를 노린다.

GS칼텍스는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첫경기를 펼친다.

올시즌 빠른 템포의 스피드 배구와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GS칼텍스는 1라운드 4승 2패를 거두며 새로운 팀컬러 변화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모마와 강소휘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인 GS칼텍스는 1라운드 6경기에서 팀 공격성공률 42.37%로 전체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강소휘의 성장이 눈에 띈다. 강소휘는 89득점 공격성공률 42.13%로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공격성공률 40% 이상을 선보이고 있다.

뉴페이스 모마의 맹활약도 빛났다. 6경기 162득점을 터뜨리며 전체 3위에 올라있는 모마는 공격성공률 46.50%로 전체 선수 중 1위에 올라있다. 파워 넘치는 공격과 강력한 서브가 주무기로 서브 득점은 7개를 기록 중이다. 184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프를 활용한 후위 공격 역시 매섭다. 모마는 6경기에서 후위 공격 42개 성공률 45.65%를 보이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현대건설은 올시즌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며 1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특히 베테랑 양효진과 새로운 외국인선수 야스민의 높이가 위협적이고, 노련한 황연주와 패기 넘치는 정지윤의 공격 역시 날카롭다. 전체적인 밸런스와 짜임새가 좋고 라운드 전승으로 상승세의 흐름을 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핵심 공격수 야스민의 컨디션이 변수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1라운드 목표가 4승이었다. 팀컬러와 선수단의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1라운드를 평가하며, "쉴 틈 없는 경기일정이지만 모든 팀이 공평한 상황이다. 보완할 부분들 잘 다듬고 준비하겠다. 더 많은 홈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서울 장충체육관은 이번 경기부터 관중석 50%가 열린다. GS칼텍스는 관중석 50% 입장 허용 기준에 맞춰 1,700석을 오픈했으며 이번 경기 역시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올시즌 3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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