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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항 캡틴 완델손이 2024년 K리그1 클럽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9년생, 35세의 나이에도 양쪽 측면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2015년 대전에 입단해 세 차례에 걸쳐 포항에서 활약 중인 'K리그 9년차 국밥 외인' 완델손은 K리그1 출전시간 순위 톱 20에서 최고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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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드필더 정호연(3682분)이 4위,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울산·3610분)이 5위에 포진했다. 주민규는 출전 경기수로는 전체 1위(56경기)였다.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울산·3573분), 광주 풀백 김진호(3479분), 대구 풀백 겸 미드필더 황재원(3408분), 김천 미드필더 겸 센터백 김봉수(3405분)가 나머지 TOP 10을 채웠다. 김봉수는 순수 리그 경기만으로 10위에 랭크했다.
요르단 출신 센터백 야잔(서울)은 시즌 중인 7월에 서울에 합류했지만, 출전시간 순위 11위(3326분)에 올랐다. 국가대표팀(46%) 출전시간 비율이 높았다.
황문기(강원·3239분), 최준(서울·3205분), 무고사(인천·3196분), 안데르손(수원FC·3125분), 이탈로(제주·3109분), 고승범(울산·3070분), 안태현(제주·3066분), 양민혁(강원·3051분), 고명석(대구·3010분)가 12위~20위에 위치했다.
1월1일 토트넘에 공식 합류하는 양민혁은 상위 20명 중 유일한 십대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