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3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의 3위 도약을 막았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점 3점을 따내면 올 시즌 처음으로 3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4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이 4연패에 빠지면서 추락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리시브 불안과 3세트부터 높이에서 압도당하며 대역전패하며 1점밖에 얻지 못했다.
베테랑 문성민이 터닝포인트의 시작점이었다. 2세트 6-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허수봉과 교체투입됐다. 문성민은 지난해 3월 1일 교체출전 이후 무릎 수술로 재활하다 10개월 만에 코트를 밟았다. 문성민은 2세트에서 전위 블로킹에서 힘을 보태더니 3세트부터 화력을 내뿜기 시작했다. 4득점으로 부족했던 레프트 쪽에서 공격 밸런스를 맞췄다.
|
|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세트에서 부진하던 나경복의 공격력이 부활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6-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부진한 허수봉 대신 문성민을 투입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강서브로 다시 상대를 흔들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6-9로 앞선 상황에서 원포인트 서버 최현규가 서브 에이스를 폭발시켰다. 또 최현규는 18-9로 앞선 상황에서도 두 번째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다.
|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