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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고비를 넘지 못한 게 아쉽다."
경기 후 KGC 이영택 감독은 "잘 했다. 잘했는데 2세트 마지막 고비를 못넘긴 게 아쉽다. 그 이후 범실이 많이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면서 "디우프는 오늘도 여전히 제 몫을 잘 해줬는데, 레프트들이 공격이 안되면 리시브라도 버텨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많이 흔들렸다. 상대는 우리랑 경기하기 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개막 후 10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KGC는 3승7패로 4위에 머물러있다. 이영택 감독은 "2라운드에서는 충분히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는데 고비를 못 넘긴 경기들이 있었다. 아직까지는 충분히 상위권으로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낙관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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