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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남보라가 예비 신랑이 손흥민과 닮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결혼하고 잘 살게요' 이거는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까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남보라의 예비 신랑을 아는 문지인은 "똑똑하고 다정하다"고 칭찬했고, 남보라는 "설탕 덩어리다. 당도가 높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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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 친구랑 같이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의 이상형에는 부지런함, 성실함이 항상 있었다"며 "(이상형은) 외적인 건 많이 안 따졌던 거 같다. 착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내가 교회를 다니니까 교회를 같이 다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예비 신랑도) 교회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예비 신랑과 호흡도 잘 맞는다면서 "손발이 잘 맞는다는 게 딱 맞는 거 같다. 나는 (예비 신랑을) 평생 동료라고 표현했는데 그 말이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의 외모에 대해서는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약간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 메가 커피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난다"며 "명동에서 100명이 모여있으면 웃을 때 비버다! 저 사람이다! 할 수 있다. 귀엽다"고 깨알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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