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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결단을 내렸다. 사상 초유의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총선이 열리는 4월 15일 이전에 잔여 경기를 끝내야 하는데다 지난 21일 정부가 실내 체육시설, 종교 시설, 유흥 시설 등에 15일간 운영 중단을 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면서 재개가 쉽지 않았다.
이날 모인 KOVO 관계자들과 각 구단 단장들은 결국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중도에 종료하는 것은 V리그가 두번째다. 여자프로농구(WKBL)가 지난 20일 시즌 조기 종료를 첫번째로 결정했고, V리그가 뒤를 이었다.
상암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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