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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나 디우프(26·이탈리아)가 KGC인삼공사의 부활을 알릴 선수로 뽑혔다. 디우프는 4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9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디우프는 "공격 점유율 50%는 문제없을거라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외인 선수의 공격 점유율이 높아야하고, 점수도 많이 내야 하는데 각오는 돼 있는지.
한국에서 외인 선수의 역할에 대해 안다. 저는 라이트 공격수로 공격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많이 공격하고 점수 낼 수 있다면 그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문제 없을거라 생각한다. 스스로 노력하겠다.
-같은 이탈리아 출신 파스구치도 지명됐는데, 잘 아는 사이인가.
10~15년정도 오랜 기간 같이 자라왔다. 굉장히 친하고. 같이 선발돼 기쁘다.
-소속팀이 지난 시즌 최하위였다. 어느 정도까지 성적을 끌어올릴 자신이 있는지.
한국 리그를 보니, 꼴찌팀이 1등하고 1등이 꼴찌하는 경우가 많더라. 모든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보겠다.
-본인의 어떤 점을 발전시키고 싶은가.
기복이 없이 꾸준하게 잘 하고 싶다. 많이 이기고, 즐기고 싶다. 가장 중요한건, 꾸준하게 자신의 좋은 경기력을 같은 레벨로 꾸준하게 보이고 싶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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