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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출발전부터 디우프 생각. 지명해 기쁘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05-04 13:57


KGC인삼공사가 새 외국인 선수로 발렌티나 디우프를 지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KGC인삼공사는 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9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2m4의 발렌티나 디우프(26·이탈리아)를 지명했다.

인삼공사의 서남원 감독은 "출발전부터 1순위가 된다면 디우프를 지명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라며 원했던 선수를 뽑게된 기쁨을 말했다.

-1순위 지명권으로 디우프를 지명한 소감은

한국 출발 전부터 1순위 기회를 얻는다면 디우프를 지명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디우프도 한국에 오길 희망했던 것 같다. 실제 지명하게 돼 기쁘다

-디우프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그동안 해외 리그를 뛰면서 보여줬던 퍼포먼스와 경력, 기술,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의 모습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간의 경험을 믿고 싶다.

-전날 두 팀 재계약 발표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내색은 안했지만, 확률이 좀 더 높아져 1순위 지명에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었다.


- 2미터 넘는 선수가 들어오면서 고공 배구 할 수 있게 됐다. 어떤 팀 컬러 만들어가고 싶나.

기존에 우리 팀에 결정력이 높은 선수가 없었다. 디우프가 중요한 순간에 확률 높은 공격을 해줄 수 있어서 든든하다.

-디우프가 어떤 역할을 해주길 바라나.

키가 큰 선수다. 우리 팀이 높이가 조금 부족했고 선수들이 이를 어려워했다. 수비에서 리시브한 공이 올라갔을 때 디우프가 잘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 또 디우프의 합류로 인해 우리 선수들이 힘을 다같이 힘내서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됐으면 좋겠다.

-장신 선수가 들어왔다. 그에 맞춰서 국내 선수들 역할도 다시 주문하게 될까.

선수들은 평소 하던 역할 충실히 해야하고. 역할이 크게 달라지고 변화되지는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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