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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캡틴 문성민은 첫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문성민은 "6라운드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이 상대 플레이가 눈에 익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 대한항공 모두 마찬가지"라며 "대한항공의 약점에 대해 분석을 파고드는데 중점을 두고 어떻게 막아낼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전광인은 "리그 경기처럼 생각하며 코트에 들어왔다. 긴장감은 없었다"며 "서브나 공격 모두 내 역할을 못했다고 본다. 리시브도 흔들렸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면 오늘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발등 부상을 참고 뛰면서 팀 승리를 도운 이승원은 "집중해서 그런지 크게 아프진 않았다. 지금은 괜찮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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