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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에 안좋았던 모습, 19년도에 좋은 모습으로 갚겠습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1(14-25, 25-14, 25-23, 25-20)로 제압하며 시즌 7승(17패, 승점 22점)째를 거뒀다.
3위 GS칼텍스는 14승9패 승점 40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14승9패, 43점)과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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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은 56.76%의 공격성공률을 앞세워 28득점과 3개의 블로킹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야도 28득점, 블로킹 3개로 공격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알리가 2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상대 더블 공격수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후배들로부터 물세례를 받은 양효진은 "1세트 때는 상대에 대한 대비가 덜 돼 고전했는데 2세트부터 수비를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팀이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졌다. 19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개인적으로는) 고맙게도 서른이 넘어 배구가 잘 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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