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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경기를 스스로 풀어간 선수들을 칭찬했다.
가스파리니는 이날 20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세트에도 부진하며, 김학민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3세트 코트 복귀와 함께 맹공을 펼쳤다. 4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하는 등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했다. 박 감독은 중간 교체에 대해 "경기 전 말했던 웜업존 선수들을 활용한 것이었다. 가스파리니가 잘 안 돼서 빼고 하려고 했다. 그런데 김학민도 제 역할을 못해서 가스파리니를 넣었다. 공격성공률이 올라갔다. 감독으로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감독은 "언제 마지막으로 승점 3점을 땄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 4~5라운드를 힘겹게 왔다. 운 좋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좋다"고 했다.
안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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