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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손해보험의 아킬레스건은 서브 리시브다.
가장 뼈아픈 건 경기를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리시브 범실이다. 권순찬 KB손보 감독은 "어차피 강한 서브이기 때문에 세터에게 잘 배달되기 힘들다면 공중으로만 띄워놓자고 주문한다. 이후 세터와 이단공격으로 공격수들이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리시버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 13일 현대캐피탈과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브에이스를 무려 13개나 허용했다. 헝가리 출신 외국인 공격수 파다르에게만 7개의 서브에이스를 내줬다. 권 감독은 "리시브 훈련을 많이 하는데도 심적으로 부담스러워 한다. 정동근이 16일 군에서 제대한다. 리시브라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브 리시브는 배구 기본기 중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결국 황두연 손현종 김정호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 특히 서브가 강한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잘 버티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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