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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청소년 배구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못해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5-03-09 18:19 | 최종수정 2015-03-09 18:19


한국 남녀 청소년 배구대표팀이 2015 세계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9일 아시아배구연맹(AVC)과 국제배구연맹(FIVB)에 수차례 확인절차를 거친 결과, 올해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여자(U20)선수권과 세계청소년남자(U21)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가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 출전자격 적용 순서가 바뀌면서 벌어진 일이다.

아시아배구연맹이 지난해 대한배구협회에 알린 출전국 적용순서에 따르면 한국 남녀 청소년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 나설 수 있었다. 대한배구협회는 "아시아선수권이 열리기 전에 AVC에 규정을 문의하고 확인도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기준적용에 대해 아시아연맹과 국제연맹에 수차례 질의 및 항의를 했지만 국제배구연맹은 적용순서를 바꾸지 않았다"면서 "아시아연맹도 국제연맹의 최종 확인에 따라 이해와 협조를 구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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