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페네르바체 구단이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구여제' 김연경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김연경은 2013~14시즌 유럽배구연맹(CEV)컵에서 대회 MVP와 득점왕·공격상·서브1위를 싹쓸이하며 우승했다. 터키 슈퍼컵에서도 득점왕·공격상·서브1위 등 3관왕에 올랐다. 터키 리그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27경기 474득점으로 득점상과 함께 공격상을 거머쥐었다. 김연경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6월 말~7월 초 대표팀에 소집, 8월 1일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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