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3연승, 드림식스 3연패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3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12시즌 NH농협 프로배구 3라운드 드림식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3, 23-25, 27-25, 25-18)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용병 수니아스가 24득점, 문성민이 17득점을 했다. 좌우 쌍포가 고른 득점을 해 승리를 이끈 것이다. 센터 윤봉우도 블로킹 7득점을 포함, 총 12득점으로 제몫 이상을 해줬다. 반면 드림식스는 김정환이 24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센터 신영석(3득점) 최홍석(7득점) 등이 부진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현대캐피탈은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드림식스는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9승8패, 드림식스는 7승10패가 됐다. 드림식스는 최근 용병 오웬스를 기량미달로 판단하고 퇴출시켰다. 대체 용병을 뽑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모기업이 없는 드림식스는 현재 한국배구연맹의 지원을 받고 있다.
노주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