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일본 나가노 화이트링 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5위의 강호 세르비아에 0대3(25-27, 22-25, 22-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세계랭킹13위다. 세르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6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열세다.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 등 20점을 퍼부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한자릿수 득점에 머물며 부진했다.
한국은 5일 오전 11시 세계 9위인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