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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LCM에너지솔루션의 이병흥 회장이 제37대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LCM싸이언스 회장, LCM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울산 삼일고등학교 이사장, 키르키즈스탄 KSMA 국립의과대학 명예교수를 겸하고 있고,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FDA 국제과학연구소 아시아담당관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22년 '제5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과 '2024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 대회장을 맡기도 했다.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는 박지원, 정동영, 송옥주, 서영교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김종민(무소속), 조정훈(국민의힘),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용혜인(기본소득당), 김예지(국민의힘)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활발한 사회 활동과 함께 장학사업에도 정성을 쏟고 있는 이 회장은 올해 초 우연히 레슬링장을 방문했다가 땀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에 매료된 가운데 레슬링계가 재정적 어려움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에 실질적 도움을 고민하던 중 레슬링 관계자의 설득으로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이 회장은 출마를 결심하면서 "무엇보다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그동안 이행되지 않은 레슬링협회에 대한 재정적 도움을 지원하겠다"면서 "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지도자, 선수, 심판 등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한국 레슬링의 미래가 달려 있는 유소년과 중·고교·대학생,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