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학창시절 상처 고백 "생활고 때문에 문제아로 오해, 많이 맞았다"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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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5 12:27


안재현, 학창시절 상처 고백 "생활고 때문에 문제아로 오해, 많이 맞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안재현이 학창시절 오해로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4일 안재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서울 안에 이런 곳이? 서울 셀프 바비큐장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안재현은 야외 바비큐장에서 고기와 장어구이 먹방을 즐겼다. 안재현은 "첫 캠핑이 6학년 때였다. 나 우주소년단이었다"며 "학교 다닐 때 집이 정말 어려우니까 집에 전화기가 없었다. 집 전화번호를 안 쓰니까 선생님은 내가 반항아로 느껴졌나보다. 억지로 우주소년단 넣어버리고 엄하게 하셨다"고 떠올렸다.


안재현, 학창시절 상처 고백 "생활고 때문에 문제아로 오해, 많이 맞았다…
안재현은 "문제아라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집 번호가 없다니까. 외적인 것도 생긴 게 세니까 오해 많이 했다. 항상 오해 풀다 끝난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인은 "오해 풀만하면 학년 바뀌고. 너 어렸을 때 눈매 때문에 그랬을 거다"라고 추측했고 안재현은 "좀 믿어달라. 애가 힘들다면 좀 믿어줘라 왜 이렇게 안 믿어주냐. 그 당시에는 좀 규율이 세지 않았냐. 뭐 하면 선생님들이 바로 때리니까"라고 토로했다.

여행 온 기분이라는 안재현은 "요즘 여행이 너무 하고 싶었다. 어느 순간 잘 안 다녔던 이유가 그거였다. 멀리 갈수록 여행을 꿈꾸는 이유가 하나라더라. 지금 상황이 썩 좋지 않을 때 여행을 간다더라. 여행을 가도 고민의 그림자가 결코 줄어들진 않을 거라는 거다"라며 "여행을 갈 거면 정말 모든 일이 정리가 되고 기분 좋을 때 가면 좋겠다. 근데 만약에 '울적하니까 여행갈래' 하면 결코 기분이 나아지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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