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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22일부터 로비 특설전시실에서 '2036 서울, 두 번째 올림픽' 특별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내년 3월 9일까지다.
주요 전시물은 서울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부른 보컬그룹 코리아나가 개회식 당시 착용한 무대 의상과 악기, 88서울올림픽 공식 기념품 및 홍보물, 개회식 및 폐회식 자료 등이다.
올림픽 유치 확정 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한 당시 사용한 공식 의전 차량인 콤비버스도 야외에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험난했던 올림픽 유치 과정과 88서울올림픽 개최 성과를 살펴보고, 올림픽을 전후로 변화한 서울의 도시공간과 도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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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