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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직원 부정 채용 및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 경찰이 전격 수사에 나선다.
1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이 회장에 대한 3연임 자격을 승인해, 3선 도전이 가능해진 이튿날부터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경찰은 이기흥 회장을 포함, 체육회 임직원 8명의 횡령·배임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부패수사대는 대한체육회 비위 사건에 대한 자료 일체를 검토한 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세계올림픽도시연합 스포츠 서밋(스위스 로잔)' 출장을 마치고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