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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유럽네이션스리그(UNL) 8강 대진이 결정났다.
여전히 건재한 '손흥민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내년 3월 토트넘 시절 손흥민 등과 DESK를 구성한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가 중심이 된 덴마크와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포르투갈은 최근 덴마크전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대회 최다 득점자(5골)인 호날두는 덴마크전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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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네덜란드, 프랑스-크로아티아의 8강전은 '리벤지 매치'의 성격을 띤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해 스페인이 연장에 터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0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3번의 A매치 맞대결에선 네덜란드가 2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5대1로 대파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4대2를 꺾고 20년만에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022~2023시즌 UNL 맞대결에선 크로아티아가 루카 모드리치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하며 복수했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와 모드리치의 '우정의 대결'이 흥미로울 전망.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은 6월8일에 열린다.
2022~2023시즌엔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우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