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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초68. (김)래현이 좋아!" "주장! (신)동재!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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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장은 "함께 즐기는 게 중요하다. 서울림운동회는 순위나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재미있게 함께 하면 된다. 다 추억이다. 중학교 때 '서울림' 무대에 '함께 뛰었다'는 추억이 평생을 간다. 그 과정에 결과까지 따라오면 좋겠지만 학생들에게 순위와 관계없이 서울림의 순간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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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두의 운동회' 2024년 서울림운동회는 2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위피크가 주최·주관하는 서울림운동회(후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건강한 신체활동 연구소, 서울대스포츠진흥원)는 학교체육 현장 유일의 '어울림' 운동회다. '서울림'은 '서울'과 '어울림', '서로'와 '어울림'을 합친 조어로,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숲처럼 어우러지면서,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행복한 서울 청소년 체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 교내 '서울림 통합스포츠클럽'을 결성한 후 10회 이상 정식종목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진 후 서울림운동회 현장에서 학교 대표로 나서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대회다. 각 팀은 장애-비장애학생 6~15명으로 반드시 장애학생 2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올해 서울림운동회에는 서울 시내 24개 중고교 장애-비장애 학생(250여명) 및 교사,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가한다. 농구(골밑 슛 릴레이), 배구(빅 발리볼), 스태킹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정식종목(4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하는 드림패럴림픽(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체력 측정 등 체험 종목, 서울대 선배들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하는 스포츠테이핑 교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재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개회식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휠라코리아, 스몹, 대한항공, 코웨이, 엘로엘, OK저축은행, 보배반점 등 기업들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토토, 한국핸드볼연맹 등 스포츠유관기관, '서울 연고 프로구단' SK나이츠, LG트윈스, FC서울이 서울림운동회와 동행한다. '탁구요정' 신유빈(대한항공)은 독일 훈련중 커피차를 보내 서울리머들을 응원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