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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드디어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돌아온다.
토트넘은 개막 9경기에서 4승1무4패(승점 13)를 기록했다. 8위에 랭크돼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27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하지만 곧이어 치른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2대1로 이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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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당초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출격이 예상됐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건강해졌다.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주말 경기를 목표로 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주말 경기에 맞을 것으로 꽤 확신한다"고 말했다. 결국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경기엔 뛰지 못했다. 대신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맨시티를 2대1로 잡았다. 재활에 몰두한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를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