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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태백시체육회 A회장의 갑질 논란과 강원도체육회의 부실한 감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강원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의 지시를 받고도 제대로 된 감사를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강원도체육회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외면하고, 오히려 류철호 회장과 가까운 모습을 보여 감사를 방해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질타했다. 진 의원은 "제대로 된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류철호 회장과 강원도체육회 간의 유착 때문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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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