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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김새론이 25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수 미교와 그룹 위아더나잇 김보람이 악플러에 일침을 날렸다.
이어 미교는 "언론과 방송도 마찬가지. 그렇게 이슈 찾고 어그로 끌려고 자극적으로 기사 내고 뭐든 만들어내서 결국 사람 한 명 죽어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난 관련 없다는 식으로 세상 선한 척 역하다"고 지적했다.
미교는 "참 사람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 죽은 사람만 안타깝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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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국엔 시간문제였을까. 나도 이런 결말을 예상했었나? 그래서 눈물도 안 나는 것인가"라며 "잔인한 인간들아"라고 분노했다.
한편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4시 45분쯤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최초 발견자는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로,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