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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22·삼성생명)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한 전국대회가 탄생했다.
광주시협회는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동호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팀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세영에게 광주는 사실상 고향이다. 전남 나주 출생이지만 배드민턴에 본격 입문하면서 광주로 이사가 풍암초등학교 1학년부터 엘리트 선수를 시작해 광주체육중, 광주체고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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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눈에 띄는 것은 '안세영 금메달과 함께 포토타임' 이벤트다. 대회 참가자들은 가까이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안세영이 파리올림픽에서 실제 수여받았던 금메달을 곁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는 '특전'을 주겠다는 것.
경품도 푸짐하다. 대형 TV 3대, 100만원 상당의 전기자전거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입상 시상품으로는 1위 20만원 상당의 라켓, 2위 12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가방, 3위 5만원 상당의 마사지건이 마련됐다.
광주시협회는 "안세영의 올림픽 제패로 인한 기쁨을 전국 동호인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덴마크오픈에 출전 중인 안세영(세계 2위)은 18일 오후 7시 태국의 수파니다 카테송(세계 11위)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