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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가 세대교체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4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남녀 팀 이벤트(단체전), 남녀 쿼드(4인조) 종목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서 신설된 남녀 혼성 3인조 경기인 믹스 트리오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총 5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저력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한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대표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협회와 선수가 하나 되어 오직 '우리 세팍타크로'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원 팀'으로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무진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오주영 회장님 및 협회 관계자분들과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신예 선수들이 향후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성공적 세대교체를 이끌어주길 바라며, 확인된 보완점을 보충해 차후 국제무대에서 더욱 성공적인 활약을 펼쳐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향후 펼쳐질 국제무대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