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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인천공항 글로벌 봉사단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오는 3일까지 네팔에서 한국어와 태권도 등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4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재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어, 태권도, 사진, 음악 등을 가르치고, 교내 및 시내 환경정화, 한국 전통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딩 휴먼스쿨은 엄홍길휴먼재단 네팔 휴먼스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다니는 버스가 없는 데다가, 비가 내리면 길이 미끄러운 까닭에 마을까지 접근이 어렵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재단은 세계 최초로 8천m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휴머니즘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2008년 설립했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지원, 의료 서비스 제공, 휴먼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을 한다.
엄홍길 대장은 지난 달부터 인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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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