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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승부수를 던졌다. 국가대표 출신 토종 스트라이커 김지현(28)을 품에 안았다.
승부수를 던졌다. 수원은 '검증된 공격수' 김지현 영입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김지현은 스트라이커는 물론, 윙어 등 공격 전반을 소화할 수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전방 압박에 뛰어나단 평가를 받는다.
김지현은 2018년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첫 시즌 가능성을 보인 김지현은 이듬해 가치를 입증했다. 그는 2019년 K리그 27경기에서 10골-1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0년에도 23경기에서 8골-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엔 파울루 벤투 당시 A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벤투 감독은 "김지현은 좋은 특징들을 보여주는 선수라 생각한다. 이번 시즌 꾸준히 경기에 뛰면서 흥미로운 능력들을 보여줬다. 피지컬, 기술적 모두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꾸준히 관찰했던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수원은 2025년 1월 초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태국 방콕과 남해에서 2025년 반전을 향해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