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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9월 내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1만4845건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투표권 적중확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할 경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많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시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돼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적중금을 찾아가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적중금과 환불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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