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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육상 투척 종목 유망주 손창현(15·구미인덕중)이 남자 원반던지기 한국 중학생 기록을 3개월 만에 바꿔놨다.
손창현은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67m17을 던져, 1996년 최종범이 작성한 종전 한국 중학생 기록 66m12를 28년 만에 바꿔놨다.
이번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 중학생 기록을 58㎝ 늘렸다.
경기 뒤 손창현은 "개인 두 번째 한국 중학생 신기록을 세워 기쁘지만, 개인 목표인 70m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며 "더 분발해 70m를 넘어서고, 포환던지기 박시훈(금오고) 선배처럼 세계대회에도 많이 출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손창현에게 부별 한국신기록 포상금 200만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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