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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가 전국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이은서 선수는 파리 올림픽 여자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600점 만점에 583점을 쏴 19위에 그쳤다.
춘천 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은 이은서 선수의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상의 실력을 뽐냈다.
10m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서 오정은·유영현·김희선·김예슬 선수가, 10m 공기권총 여자 개인전에서 오정은 선수가, 10m 공기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10m 공기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소승섭·방재현·최보람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 강준기 선수와 10m 공기권총 여자 개인전 김예슬 선수는 동메달을 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서산시를 알리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이어질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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