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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e스포츠(심레이싱) 대회를 새로 만들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선다.
KARA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대회 출전 기회도 주고, 새로운 선수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입문 클래스와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하기로 했다.
'KARA e스포츠 컵'은 15일부터 열흘 동안 온라인 예선전을 치른 뒤 9월 8일 서울 강동구 'PSR 서울' 서울에서 본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는 아이레이싱(iRacing),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Assetto Corsa Competizione), 그랑 투리스모(Gran Turismo) 3개 클래스로 구성된다.
아이레이싱과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 클래스는 16세 이상의 e스포츠 경력자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각 클래스 우승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모터스포츠 게임즈'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준다.
그랑 투리스모는 아마추어를 위해 마련된 클래스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이레이싱과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 클래스는 각각 예선전 상위 9명, 그랑 투리스모는 예선전 상위 18명에게 본선 진출권을 준다. 총 36명의 선수는 9월 8일 'PSR 서울'에서 본선을 치른다.
KARA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로지텍 코리아와 지난 13일 마케팅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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