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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무살 태극궁사' 김제덕(예천군청)이 자신의 두 번째 파리올림픽에서 간절했던 개인전 4강을 놓쳤다.
2세트, 첫번째 화살 영점을 잡은 김제덕이 10점을 쐈고 엘리슨이 10점을 응수했다. 두번째 화살은 나란히 9점을 쐈다. 세번째 화살, 김제덕이 9점을 쐈지만 엘리슨이 10점을 쏘며 29-28로 승리하며 승점 4점을 확보했다.
3세트. 김제덕의 첫 화살이 7점에 꽂히며 흔들렸다. 엘리슨이 3번 모두 10점을 명중시키며 27-30, 0대6으로 완패했다.
4강에 '숙적' 플로리안 운루가 대기하는 상황, 3년 전 도쿄올림픽 32강전에서 자신을 밀어낸 숙적과의 리벤지 매치를 열망했지만 8강에서 탈락하며 이번에도 개인전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